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오는 12일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경산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영상의학실 앞 대기 공간에서 건강검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사업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 22개소 지역아동센터 소속 약 700여 명의 아동이 대상이다.
시는 매년 방학 기간을 활용해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왔으며, 이를 통해 생활환경에 따른 건강 격차를 완화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검진은 기초 혈액검사 10종과 흉부 X선 촬영을 포함해, 단순 체중 측정을 넘어 비만 위험 요인과 잠재적 건강 문제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의료진이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진 결과 건강 이상이 의심되는 아동은 관련 의료기관과 연계해 추가 진료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지역아동센터 건강검진은 아동과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인식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 중심의 보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