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은 교육현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위험성평가’의 현장 실효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각 기관이 작업 과정과 시설·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험의 발생 가능성과 중대성을 평가한 뒤 이를 제거하거나 감소시키기 위한 개선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제도다.
대구시교육청은 위험성평가가 형식적인 절차 이행에 그치지 않도록, 전국 교육청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획득을 2029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경영자의 관심도 ▲위험성평가 실행 수준 ▲구성원 참여도 ▲재해율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90점 이상일 경우, 해당 사업장을 안전보건 체계를 갖춘 기관으로 인정하고 ‘위험성평가 인정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대구학교지원센터,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대구교육박물관, 대구교육연수원 등 4개 직속기관이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등 6개 기관이 인정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이후 2029년까지 총 20개 기관이 추가로 인정 획득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양교사, 행정직원 등 안전보건 분야 비전문가인 교직원이 수행하는 위험성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위험성평가 표준매뉴얼 보급 ▲안전관리 전문기관 분기별 컨설팅 ▲시교육청 안전관리자 순회 점검 ▲학교(기관) 안전보건 관계자 대상 실무교육 등 다양한 제도적 보완 장치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안전관리 전문기관의 위험성평가 컨설팅과 안전보건 점검에 약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급 학교와 기관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중대재해 ‘ZERO’를 목표로 안전 강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기관별 위험성평가를 철저히 실시하고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안전문화가 학교와 기관 현장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