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21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귀뚜라미문화재단 주관으로 ‘2025년 귀뚜라미그룹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장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관내 대학생에게는 200만 원, 고등학생에게는 100만 원씩 총 70명에게 1억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되었다.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 학술연구 지원, 교육기관 발전기금 후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귀뚜라미보일러 점검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40년간 591억 원 규모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오고 있다. 특히, 1985년부터 중단 없이 이어져 온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최진민 회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소중한 장학금을 지원하며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준 귀뚜라미그룹에 감사드린다”며, “경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꿈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