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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단행…대중교통 환경 변화에 발맞춰
  • 이주호 기자
  • 등록 2025-02-24 17:40:47
  • 수정 2025-02-24 17: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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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산시 공무원 1,000여명 버스정류장 배치 및 노선 안내
  • - 주요 노선개편 내용
  • - 시민 안내 및 대응 방안

경산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단행…대중교통 환경 변화에 발맞춰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과 중산신도시 개발 등 대중교통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오는 2월 24일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개편은 2024년 1월부터 교통카드 빅데이터 분석과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또한, 1월 15일 중간보고회, 2월 5일 경산시립박물관과 진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주민설명회, 그리고 2월 17일 개최된 최종보고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적극 반영되었다.


노선개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신설 노선: 대구 공동배선 708, 911, 939번 폐지에 따라 신규 노선(803-1, 912, 913, 949, 989, 989-1, 999, 999-1) 도입

  • 노선 변경: 중복 구간 해소를 위한 기존 노선(509, 803, 809, 818, 818-1, 894, 991, 경산1, 경산1-1, 경산2, 경산2-1, 남산1, 남산2, 용성1) 조정

  • 순환노선 신설: 경산시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순환노선(989, 989-1번) 신설

변경된 노선은 2월 24일부터 각 버스정류장에서 출퇴근 시간대에 경산시 공무원이 직접 상주하며 시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며, 노선안내 책자 배부와 함께 경산시 교통정보센터에 새로운 노선 및 시간표가 게재되어 초기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구광역시의 노선개편 일정에 발맞추면서도 중산지구와 하양무학택지지구 개발,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 등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맞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노선개편을 추진하였다”며, “폐지 노선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신규 노선 신설에도 힘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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