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조 울산현대모비스지회가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 좌측부터) 서수희 구호봉사팀장, 이미연 사무처장, 박유종 지회장, 김효종 정책부장, 정동혁 조직부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5월 9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에 위치한 경북적십자사에서 전국금속노조 울산현대모비스지회(지회장 박유종)가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현대모비스 울산1공장 소속 조합원 약 1,100여 명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식에는 박유종 지회장을 비롯해 김효종 정책부장, 정동혁 조직부장과 경북적십자사의 이미연 사무처장, 서수희 구호봉사팀장이 함께 자리했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이재민들의 생계 지원과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유종 지회장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합원들의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전국 곳곳의 도움의 손길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왕 회장은 “기꺼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울산현대모비스지회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적십자사도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