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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천주성삼병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 협력 맞손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5-06-04 16: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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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취약계층 지원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천주성삼병원 성금 1,000만 원 기탁
  • -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 지속가능한 지역복지 실현 기대

경산시, 천주성삼병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 협력 맞손2025년 6월 4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사회 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경산시, 천주성삼병원,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제공)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천주성삼병원,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시는 6월 4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민·관 연계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복지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유성수 천주성삼병원장, 정인숙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3개 기관은 각각의 역할을 나누어 실질적인 지역복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천주성삼병원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원예치료와 스마트기기 교육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정서적 안정과 함께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주성삼병원 이진옥 사회사업팀장은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민·관 복지 협력의 실질적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산시는 복지대상자 발굴과 행정적 지원을, 천주성삼병원은 성금 기탁과 사회공헌 활동, 민·관 협력사업 참여를,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간자원 연계 및 사업 운영을 맡게 되며, 3개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이 협력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곳곳에 필요한 손길이 닿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천주성삼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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