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양전통시장과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29일(장날)과 10월 2일(대목) 두 차례에 걸쳐 영양전통시장과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산불 화재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고, 대형 유통업체 확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영양교육지원청은 지역 상품권을 활용해 농산물, 생활용품,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을 직접 구입함으로써 지역 상권을 지키고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명절 장보기를 통해 지역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박근호 교육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명절”이라며,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영양 전통시장 상권을 지키고, 주민들에게도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영양 주민들과 상생하는 교육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