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진 기성초, 통폐합학교지원기금 운영 우수 사례 발표
  • 박재학 기자
  • 등록 2026-01-27 11:02:56

기사수정
  • - – 학생 수 37.5% 증가, 소멸위기 지역 속 ‘작은 학교의 위대한 도약’

울진 기성초등학교(교장 임경희)는 1월 26일(월), 본청 웅비관에서 열린 ‘2026 통폐합학교지원기금 운영 전달 회의’에서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지역 소규모 학교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전국 통폐합기금 운영 대상 학교 교장,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성초의 실질적인 성과와 차별화된 운영 전략이 큰 주목을 받았다.


울진 기성초, 통폐합학교지원기금 운영 우수 사례 발표기성초등학교가 통폐합기금을 활용해 추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사례. 해양레포츠 활동, 교류 체험, 국제교류, 특기적성 교육 등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특색 사업들이 소개됐다. 기성초는 2022년 구산분교, 2023년 사동분교가 본교로 통합된 통폐합학교로, 인구감소로 학생 수가 10년간 42% 감소했던 울진 지역의 대표적 소규모학교다. 


그러나 2026학년도 예비 편성 기준, 초등학생 수가 전년 대비 37.5%, 유치원 원아 수가 33% 증가해 ‘기금 운영의 성공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임경희 교장은 이날 ‘작은 학교의 위대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 “학생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와 적극 행정”을 운영 철학으로 제시했다. 


특히 동해 바다라는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ESG–세계와 만나는 해양교육’이라는 특색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해양레포츠, 국제교류, 융합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폐합기금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진 기성초, 통폐합학교지원기금 운영 우수 사례 발표임경희 기성초등학교 교장이 1월 26일 본청 웅비관에서 열린 통폐합학교지원기금 운영 전달 회의에서 ‘작은 학교의 위대한 도약’을 주제로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기성초는 예산 집행 면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보였다. 2025년 기준 울진 관내 12개교 중 예산 집행액 6위, 집행률은 1위를 기록하며 교육예산을 학생 중심으로 실질적으로 운용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임 교장은 “기금이 단순히 시설 확충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과정과 연계된 체험 중심 교육, 지역과의 협력,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직접적 투자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 사례가 전국의 소규모 학교들이 나아갈 방향에 작은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성초등학교는 향후에도 학교 여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금 운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인구감소 지역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학교 운영의 대표 사례로 자리잡겠다는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